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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이 통 정원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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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이 통은 악어의 왕인 차라완(Chalawan) 왕과 그의 보잡한 사랑 이야기와 관련된 피짓(Phichit) 지방의 설화입니다. 왕은 이 사랑으로 인해 결국 모든 악어가 사는 동굴의 강 밑바닥에서 비극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동굴은 밤낮으로 동굴 안을 밝혀주는 마법 수정 때문에 어두워진 적이 없었습니다. 동굴에 사는 동안 악어는 사람의 형상으로 변해 배고픔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모든 악어의 왕인 차란완은 그가 사랑하는 두 부인인 첫 번째 부인 위말라(Wimala)와 두 번째 부인 루암 라이 완(Lueam Lai Wan)과 함께 살았습니다.

하루는 차라완이 피짓의 무역지 가까이 갔다가 우연히 시녀들과 수영을 하고 있던 부잣집의 두 딸을 보게 되는데 그들의 이름은 따파오통(Taphao Thong)과 따파오깨우(Taphao Kaew)였습니다. 부잣집 딸들의 아름대움에 매료되어 큰딸인 따파오통을 납치해 물속 작은 동굴로 그녀를 데려와 셋째 부인으로 삼았습니다. 딸이 차라완에게 납치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부잣집 양반은 몹시 분개하여 자신을 위해 차라완을 찾거나 죽이는 자에게 자신의 둘째 딸과 재산의 반을 주겠다고 공표했습니다.

논타부리에서 온 강하고 적극적인 사내 끄라이통(Krai Thong)은 이 사건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피짓에서 무역을 하고 있었습니다.마을에서 신탁을 공부하고 수련하던 크라이통은 악어를 죽이는데 자원했습니다. 끄라이 통은 차라완을 동굴로 유인해 그를 죽인 후 부잣집 딸인 따파오통을 구해왔습니다. 끄라이통은 그의 용감한 행적에 대한 보상으로 무앙보란에 있는 크라이통 정원을 부자로부터 받게 되었습니다. 따파오통을 그의 물속 동굴로 데려오는 차라완의 동상과 끄라이 통이 차라완과 싸우는 동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